오늘은 오존의 성질과 쓰임새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산소와 형제인 오존은 원자가 하나인 산소에 비해 3개의 산소 원자가 결합한 분자가 오존입니다.
그래서 산소는 O2고 오존은 O3이죠.
물에 잘 녹지 않고 특이한 냄새와 함게 반응성이 강한 물질인 오존은 상공 20~30KM에 농도가 높은 오존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오존층이라고 합니다. 많이 들어 보셨죠.
오존층은 기본적으로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을 차단 및 흡수하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만일 지구상에 오존층이 없다면 태양의 강한 자외선이 그대로 지표면에 닿아 인간의 백내장 및 피부암 등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었겠죠.
이렇게 자외선을 막아주는 오존층도 파괴가 되고 구멍이 난다는 뉴스 많이 들어 보셨죠.
최초에 1974년 캘리포니아 대학 모리나와 로우랜드 박사가 프레온 가스가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논문을 남극 오존층을 유심히 관찰하다가 발표하게 된 뒤로 점점 오존층이 옅어지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가스는 에어컨의 냉매, 헤어스프레이 제품의 가스, 냉장고의 냉매제 및 반도체 등 매우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프레온가스는 공기준에 분해가 되지 않고 오존층가지 올라가면 염소분자가 분해되서 오존층을 파괴합니다.
오존은 강력한 살균 및 산화력이 있는데 염소의 6배나 됩니다.
오존은 다른 분자에 잘 붙고 산화상태를 변화시켜서 산화를 자주 일으키기 때문에 살균이나 악취제거에 산화를 일으킨 후 산소로 돌아가는 친환경적인 산화제입니다. 2차 공해가 없기 때문이죠.
곰팡이, 이기,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순식간에 사라지게 만들기 때문에 수돗물의 오존 살균법을 많이 이용하기도 하죠.
열심히 일을 한 불안정한 오존은 최종적으로 산소로 되돌아갑니다.
그래서 산소를 만들어 내는 물질이라고 말하기도 하죠.
오랫동안 유럽에서 식수정화를 위해서 사용되었고 미국에서도 물을 정화하고 냉각탑 오염제거를 위해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식수정화에만 그치지 않고 가금류, 해산물, 육류등의 가공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산소원자 3개로 만들어진 오존은 분해하면 당연히 산소가 됩니다.
하지만 오존은 직접적으로 인간과 동물 식물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데 폐를 자극하고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킵니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 자연생성이 많이 되는데요.
햇볓이 강한 여름 특히 한낮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외출을 삼가하고 그늘로 피하거나 조심하셔야 할 듯 합니다.
지금이 딱 그 시기네요. 매미가 짱짱히 울며 햇볕이 강해질 때
